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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코리아 2016. 첫 번째 라인업 발표!

  • 전자 아무개
  • 2016년 2월 25일
  • 1분 분량

16년 2월 25일 8시. 울트라 코리아의 첫 번째 라인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주년임에도 불구하고 5년 중 제일 첫 라인업 발표가 늦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차였다. 때문에 기습적으로 발표된 이번 라인업은 꽤 흥미로운 구성이다. 라인업에는 더치 하우스 대표DJ 'Afrojack',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컨츄리의 'Avicii', 스웨디시 하우스의 'Axwell & Ingross', 스피닝 레코드를 떠나 스스로 자립중인 슈퍼스타 'Martin Garrix'가 올라왔다.

이번 라인업은 크게 두 가지점에서 흥미로운데 첫 번째는 스웨덴 Vs 네덜란드이다. 라인업에 오른 DJ들의 출신국이 딱 스웨덴 출신 DJ와 네덜란드 출신 DJ가 반반 섞여있기 때문이다.

Avicii와 Axwell&Ingrosso는 스웨덴 출신의 DJ이고 Afrojack과 Martin Garrix는 네덜란드 출신이다. 2010년대 EDM씬의 강대국인 양국의 DJ들이 가장 메인스트림적인 페스티벌 ULTRA에서 만난 것이다. 앞으로 추가 공개되는 라인업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이번 라인업은 분명 흥미롭다.

다음으로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의 DJ들은 이미 최근 4년 안에 모두 한국에서 공연한 DJ들이라는 것이다. Avicii와 Afrojack은 이미 13년 Ultra Korea를 통해 내한하였고(Afrojack은 14년 클럽을 통해 추가적으로 내한 하였다.) Axwell&Ingross는 14년 글로벌게더링, Martin Garrix는 15년 원나잇 카니발을 통해 내한하였다.

때문에 울트라를 통해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DJ들을 바랬던 사람들에게는 분명 아쉬운 라인업일 수 있다. 울트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일렉트로니카 시장인 한국에서 보지 못한 DJ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써 존재한 것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고작 1차 라인업이다. 앞으로 2차, 3차를 거친 후 어떤 라인업이 나올 것인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울트라가 다음 라인업 공개를 통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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