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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 호저나무
  • 2016년 3월 29일
  • 2분 분량

작년 10주년에서 Scorpions, 서태지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호평을 받았던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3월 29일,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Weezer(위저), Panic! At the Disco(패닉 앳 더 디스코), Nothing But Thieves(나씽 벗 띠브스), The Koxx(더 칵스), 페퍼톤스, 위아더나잇 등의 6개 팀이 어떤 음악으로 뜨거운 8월의 밤을 선사할 지 기대가 된다. 6개 팀의 최근 작을 살펴보며 다가올 그 날을 기다려보자.

“I’m the King of the World!” │ Weezer

지난 1월 공개된 Weezer의 싱글 ‘King of the World’는 묵직한 기타 사운드, 유쾌한 선율까지 ‘그야말로 Weezer!’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곡이다. 4월 1일 발매 예정(며칠 남지 않았다!)인 셀프 타이틀 음반의 선행 싱글이라고 하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친구는 갔어도 음악은 가지 않았다 │ Panic! At the Disco

록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댄서블한 분위기가 몸을 절로 몸을 움직이게끔 한다. 반(半)음계로 진행되는 보컬 선율이 형성하는 독특한 긴장감, 다채로운 코러스까지. 원맨 밴드가 됐지만 음악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Panic! At the Disco만큼 불타오르는 무대가 과연 있을까?

최강 신인이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 Nothing But Thieves

부서질 듯 여린 보컬, 강렬한 연주가 만나는 모순의 순간, 일종의 쾌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 Muse(뮤즈)의 월드 투어 오프닝 게스트로 발탁되어 그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번 펜타포트는 한국 관객들이 미래의 거물을 만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보통’의 새로운 기준(the new normal)을 제시한다 │ The Koxx

개러지 록의 에너지, 일렉트로닉의 공간감, 모던한 감각의 선율까지. 이들이 품을 수 있는 음악 스펙트럼의 끝은 어디일까? 2집 <the new normal>로 2016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이라는 영예를 획득한 The Koxx가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미칠 준비는 됐습니까, 여러분?

즐겁고 유쾌하다.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다 │ 페퍼톤스

묵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앞의 팀들에 비해 페퍼톤스의 무게감은 가볍다고 여겨질 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벼운 것은 사운드의 질감일 뿐, 음악의 무게가 아니다. 즐겁고 유쾌하다. 당신에게 그걸 증명해 보일 것이다.

전자음에도 마음이 있다 │ 위아더나잇

신시사이저의 전자음을 중심으로 구축된 위아더나잇의 음악은 팀명에서 나타나듯 ‘밤’을 노래한다. 다음 날 아침 이불 킥을 하게 될 지 언정 눈물 셀카를 찍고 싶어지는 그런 밤, 마음이 있는 음악을 듣고 싶다. 위아더나잇이 바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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