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D Soundsystem - Sound of Silver
*21세기를 선도한 millennial 뮤지션이자 흥을 부르는 fun dance music의 아이콘 *LCD Soundsystem이 돌아왔다. 해체를 선언한지 5년만이다. 물론 새 앨범은 아직이고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올해 여름에 지산이나...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광고 멘트가 나온다?
대표적인 음원 SNS Soundcloud(사운드클라우드)가 부분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의 이름은 Soundcloud Go(사운드 클라우드 고). 사운드클라우드는 그간 수백억 달러의 적자와 끝도 없는 저작권 분쟁에 시달렸다. 이를 해결하기...


장범준 - 장범준 2집
흙수저도 금수저도 아닌, 벚꽃수저란 우스갯소리를 탄생시킨 장범준의 두 번째 음반이다. 그리고 음악가 장범준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음반이기도 하다. 한계란 크게 두 가지다. 흡인력 있는 선율의 부재, 그리고 부실한 사운드 메이킹. 15곡이라는...


201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작년 10주년에서 Scorpions, 서태지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호평을 받았던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3월 29일,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Weezer(위저), Panic! At the Disco(패닉 앳 더 디스코), Nothing...


홀린(HLIN) – 별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어느 작품에서든 감성이 필요할 때 꼭 등장하는 소재가 바로 ‘별’이다. 까만 하늘 사이에 촘촘히 박힌 별은 아름답긴 하지만 너도 나도 여기저기에 사용한 탓에 닳고 닳았다. 너무나도 많이 쓰여 더 이상은 쓰일...


아직도 닮은 뒷모습을 쫓는 당신에게
<출처 - tumblr>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 일 것이었다가 황지우 – 너를 기다리는 동안 中」 어설프게 감정을 배워가던 시기, 수첩 한 구석을 떠나지 않던 시의 한 구절이었다. 시에서 화자는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너’일 것이라...


DMA's - Hills End
사실 이런 '듣보잡' 밴드에 대한 리뷰글에 클릭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용기 있게 클릭한 당신이 90년대 브릿팝의 팬이라면, 우선 지금 당장 DMA's(디엠에이즈라고 읽는다)의 <Hills End>를 들어보라고 권하겠다....


Do Hits - Do Hits Presents Year of the Monkey
완연한 봄이다. 설을 쇤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춘분이 지났다. 퍽 늦었지만, 당신에게 주고 싶은 설 선물이 있다.바로 <Do Hits Presents Year of the Monkey>이다. Howie Lee, Guzz, Jason...


안녕바다 - 밤새, 안녕히
(음식점 카운터에서 주워먹을 수 있는 후식용) 알사탕 같은 음악이다. 먹을 때만큼은 좋지만, 다 먹고 나면 생각 도 안 난다. 여운이나 아쉬움이 전혀 안 느껴진다. 금방 잊혀진다. 이 앨범을 처음 완주하고 헤드폰을 내려놓았을 때, ‘안녕바다네’가...


Iggy Pop - Post Pop Depression
논리와 이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우리는 이해의 범주 바깥에 있는 것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 신, 악마 혹은 주술 등의 것들.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이해의 범주 바깥에 있는 것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