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그래미의 진실.
올해만큼은 다들 설마 설마했지만, 결국 그렇게 되었다. 거의 모든 매체에서 마스터피스라는 평을 받으며 지난해 힙합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Kendrick Lamar(켄드릭 라마)의 [To Pimp A Butterfly]를 제치고, Taylor...


Avantasia - Ghostlights
쇠락의 길을 걷고 있던 헤비메탈에 있어서 토비아스 사멧의 프로젝트 그룹 아반타지아(Avantasia)의 첫 음반 <The Metal Opera>가 안겨준 충격은 음반을 거듭할수록 아반타지아에 대한 기대를 실망으로 변하게 했다. “이번 음반도...


솔지하니 - ONLY ONE
국산 과자 같은 음악이다. 단맛, 짠맛, 혹은 매운맛 등 자극적인 맛을 모아 뭉쳐놓은 것 같다. 하지만 거기에 독창성 같은 건 없다. 유행에 신경을 곤두세운 채 ‘팔겠다’라는 의지만 내뿜고 있다(허XX터칩이라거나 X니통X칩이라거나)....


당신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나설게요
- 홍대 앞 공연장 지키기 프로젝트 제 1탄 - 음악가들에게 공연장이란 일터이자 만남의 광장이다. 공연장이 있기에 우리도 좋아하는 뮤지션을 실제로 만나 그들이 담긴 음악을 라이브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한 공간에서 함께 숨을 쉬고...


TNGHT-Acrylics. 달리는 트랩 롤러코스터.
TNGHT는 'Hudson Mohawke'와 'Luncie'로 구성된 트랩, 힙합,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음악 팀이다. 13년 활동 중단을 선언한 TNGHT는 활동할 당시에는 코첼라 페스티벌,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공연 그리고 칸예 웨스트와 공동작업...


선우정아 - 그러려니
송가(頌歌)라는 말이 있다. 사랑의 송가, 청춘의 송가. 누구나 노래를 듣고 지난 시간을 반추할 수 있는 노래. 다시 말해, 송가란 ‘모두의 노래’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송가가 아닌 것이 어디 있겠느냐, 싶기도 하다. 굳이 송가란 타이틀이 붙지...


데드 버튼즈 <Some Kind Of Youth> 리뷰를 빙자한 인디씬에 대한 단상.
<데드 버튼즈는 2인조 로큰롤 밴드이다. > <데드 버튼즈 정규 1집 Some Kind Of Youth.> 올해 1월에 발매되었던 밴드 데드 버튼즈의 정규 1집 <Some Kind Of Youth> 리뷰. 앨범 발매 시기에 비해서 리뷰가 조금...


2016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2015년 한국 대중 음악을 회고하다.
2016년 2월 29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2016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의 그레미 어워드라고 할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 13회를 맞았다. 오직 음악성을 판단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하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