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2015년 한국 대중 음악을 회고하다.
- 전자 아무개
- 2016년 3월 1일
- 1분 분량

2016년 2월 29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2016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의 그레미 어워드라고 할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 13회를 맞았다. 오직 음악성을 판단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하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가장 공정한 한국 음악 시상식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대중음악상은 선정 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를 필두로 다양한 방면의 대중음악 평론가들로 이루어진다. 심사 대상으로는 전해 12월 1일부터 당해 11월 30일까지 발표된 작품들(Ex. 16년 시상식은 14년 12월 1일~15년 11월 30일 기간 내이다.)의 헤비, 록, 모던록, 포크, 팝, 댄스&일렉트로닉, 랩&힙합, 알앤비&소울, 재즈&크로스오버 장르를 다룬다.
올해 시상식은 특히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동시 생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었던 점도 특이점이다. 이는 기존 한국대중음악상이 네이버, 아프리카 TV 와 같은 인터넷 방송과 MBC 뮤직 녹화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갔던 점을 보면 큰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한국대중문화음악상의 역할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아래는 올해의 수상작과 선정 이유이다. (출처 -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홈페이지)

예상했던 작품들도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작품들도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작품 각각이 대중문화 내에서 각각의 목소리를 낸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올 한 해 대중음악계를 어떤 음악이 밝힐지 궁금하다. 그 작품이 바로 다음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의 후보로 올라갈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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